내일이 올까봐 아무말 대잔치

내일이 올까봐

나 자러가기 싫다.

오늘도 감사,

내일은 그룹 총감사 선자료준비..

오늘 하루..

정말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오늘이

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난 내일이 올까봐

"내일"이를 보기 싫어서

혼자 무릎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라디오를 들으며

고소한 삼육두유를 마시고 있다.

내일이 올까봐 무서워서...

내일...

여름 휴가를 하루 앞둔 내일...

즐거워야 될 내일인데,

어제,오늘,그리고 내일 있을 일 때문에

난 지금 잠들지 못하고 있다.

마음이 참 싱숭생숭하고 심난하다.

눈은 피곤하고,

뇌는 깨어있다.

How Ironic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