一周 終了 아무말 대잔치

일주일간의 3차 프로젝트 컨설팅이 끝났다.
나름 프로젝트를 코디네이터로써 한 것도 없는데
굉장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.
덕분에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다.

어제는 지혜랑 내가 이차장님에게 저녁식사 대접(!!)을 하였다.
늘 틱틱대시고, 가끔 가슴에 꽂히는 말씀을 하기도 하시지만
그래도 보면 참 좋으신 분이기에
사원 주제에 차장님에게 저녁을 샀다.
그래도 참 맘이 행복하다.

다음주 토요일은 우리 아빠 나이뻘인
피*와 카*을 초청하여 지혜와 한국 음식을 대접(!!)하기로 했다.
정말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두분과
식사를 하게 되어 참 기대된다.
같이 일을 하진 않지만 뭔가 땡기는...그런게 있다.
4백명이 넘는 직원이 있다.
오피서들..난 좋아하지 않는다.
밑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진정한 회사의 중심이라고 본다.
그 중에서도 묵묵히 일 하는 두 사람.
직접적으로 일을 하진 않지만.. 느낌이라는게 있다.
말도 많이 나누지 않았다.
하지만 그 두사람과 있으면 참 맘이 따뜻하다.
그러기에 처음으로 회사사람에게 식사를 대접 해 보려한다.
난 카*이 그렇게 추운 창고에서 일하는지 몰랐다.
그래서 어제 내 부서도 아니면서 주제넘게 말씀드리고 말아버렸다.
너무 추워서 들어가자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 쏟아질 뻔 했다고...
여튼..
다음주 토요일^^
그들이 우리의 초청을 거절할까봐 두려웠지만^^
고맙게도 선뜻 응해줘서 참 기쁘다^^
젤 비싼걸로 대접해야지~


덧글

  • 일상적인 2011/02/14 09:47 #

    촉이라는건 신기해서 상대방도 비슷한 느낌을 가지는거 같아요.

    한국음식 궁금하네요.
  • 27호 아가씨 2011/02/15 04:05 #

    그 아저씨의 정신세계(!!)가 너무 순수하고 좋아서요~

    오늘 그 데이트(!)를 컨펌했는데, 매운거는 잘 먹는데 젓가락질을 잘 못한다고 걱정이에요.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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